김종한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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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12 - 4.18
마루아트센터 신관 3층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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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자연을 보아 올 때 항상 미의식이 내재된 상태에서 접근하는 버릇이 있어 왔다.
그것은 시골에서 살아온 환경 탓이라 생각된다.
그렇다 보니 주로 인물, 풍경, 정물 등 다양한 구상 중에서 현장에 가서 작업하는 풍경이 가장 많았다고 생각된다.
캔버스를 들고 산천이나 들판에 앉아서 주로 작업하다 보니 자연적으로 산과도 가까워 져서 국내에 유명한 큰 산은 거의 다녀 보고 나니
해외 8천 미터가 넘는 큰 산은 도대체 어떤 모습일까 하는 궁금증이 더해서 첫 번째로 간 곳이 안나푸르나 였는데
큰 설산들의 파노라마를 보고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서 느낀 감동은 컸었다.
이것이 원인이 되어 히말라야 여러지역, 알프스 등을 다니면서 작업해 왔는데
그것 들을 모아 이번 전시에 펼쳐 보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은 아닐까…….
2023. 3. 2. 내죽 작업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