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急月不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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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국소현
2024.2.7 - 2.12
마루아트센터 신관 3층 4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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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서문]
水急月不流 : 물은 바쁘게 흐르지만 달은 흘러가지 않는다.
국소현 작가는 화가의 꿈을 갖은지 30년.
그리고 현재 2024년, 20여년만에 다시 붓을 잡은지 4년째.
4년동안 쉴새없이 많은 창작 활동을 했고, 많은 전시를 하며 앞만보고 달려왔다.
작가는 자신의 창작물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많은 곳을 직접 다녔으며,
작가의 창작물들은 전국 각지와 일본, 스페인, 벨기에, 미국 등 더 많은 곳을 다녔다.
작가의 예술적 감각 그리고 창작활동과 그와 관련된 일련의 일들을 통해
작가는 생각 이상의 다양하고 많은 일들을 겪게 되었다.
그간에 일어난 모든 일들을 이곳에 다 옮길 수는 없지만,
작가에게는 多事多難이라는 말이 정확하게 맞는것 같다.
그 수 많은 경험들이 앞으로의 삶과 행보에 훌륭한 밑거름이 되겠지만,
작가는 특히 좋지 않은 것들은 모두 훌훌 털어버리고
그 중 좋은 사람, 좋은 곳, 좋은 일 등 좋은 기억만을 남기고 싶어 한다.
앞으로도 지금의 이 마음 흔들리지 않고, 바쁘고 복잡한 세상사에 흔들리지 않으며,
본연의 모습에 더 집중하여 더 높이, 더 멀리 가기위해서
작가는 그간의 행적들을 정리하는 기회를 가지려 한다.
작가의 미래에 항상 밝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란다.
Written by J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