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1회 영토회 領土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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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5-10.20
마루아트센터 신관 3층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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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서문]
한걸음씩 걸어온 발자취...
작년의 50주년 특별전에 이어 영토전의 발자취는 감개무량합니다. 1976년에 영남출신 작가11명의 작가들이 모여 시작된 영토전이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면서 여기까지 이어 왔습니다.
그동안 영토전는 한국 미술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으며 미술단체로서 확고한 자리매김과 입지적 여건을 이어온 단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참으로 감탄과 경의로움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날의 국제 정세는 물론 국내의 정국 현황은 한치앞도 모를 움츠림의 시대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치, 경제, 문화 모든 분야에서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입니다. 그동안 걸어온 50년의 역사도 그리 만만치는 안했겠지만 더욱더 이어온 발자취가 대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힘겹게 이어온 선배 작가님들의 노고와 함께 하신 모든 작가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하여 즐거움이란 것을 전달할 의무가 있습니다. 즐거움이란 것은 감각적 인식과 내면의 만족에서 비롯됩니다. 내면의 만족은 우선 평화로와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지나치게 많은 생각들과 많은 정보화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열린 마음과 긍정적인 마음 가짐을 갖는다면 마음의 평화가 찾아 올 것입니다. 여유있게 사물을 바라볼 줄 알고 마음 속 쉼터를 찾아 나서야 할 것입니다.
작가들은 물질화에 젖어든 세상에 정신적인 성장을 권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신속한 판단과 명철한 생각을 요구하는 이 시대적 사명에 능숙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처리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미술이고 예술 전반의 역할이라 할 것입니다.
이에 시대적 사명과 시대 흐름의 변화에 맞춰 전문 예술인으로서 예술 발전은 물론 자신의 발전에 꾸준한 노력과 땀방울을 아끼지 않는 회원 여러분께 찬사를 보내며, 상호간의 우애와 협력으로 정진해 나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이번 영토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작가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0월
영토회 회장 최 장 칠